Etc. 크로아티아 Day 7, 2008
2008.11.12 13:25
# 크로아티아 Day 7, 2008
# Dubrovnik
2일동안, 아드리아해의 진주를 뒤로 하고 출발하였다. 이미 이보에게 공항 픽업을 이야기 하였기에 큰 무리 없이 출발할 수 있었다. 이보 또한 아침 일찍 일어나 깨워 주었다. 어제 달려 왔던 길이라 낯설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보아저씨 정말 운전을 빨리 하는 것이다. 작년 외국에서 차 사고가 있어 커브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다시 떠올랐다. 진짜 그 곡예 같은 길을 약 80~90km로 달리는 것이었다. 한참 달리니 조금은 익숙해졌다. 이리 저리 주위 구경할 겨를도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아쉬운 마음에 이보와 포옹을 하고 이보는 이내 떠났다.
공항에 버려진 느낌,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쉬움, 여행에 지친 피로가 한 데 섞인 느낌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방의 나라에서는
독일에서 올 때 그 프로펠러기의 공포에 제트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다행이 제트기가 뜬 거다. 에어버스 300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런데 또 우리나라와 다르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꼭, 버스가 정류장에 한번 드르듯, 스플리트에서 내려서 승객이 내리고, 또 승객이 타는 것이었다. 마침내 우리의 처음 발을 내린 곳이자, 마지막 여행지인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2일동안, 아드리아해의 진주를 뒤로 하고 출발하였다. 이미 이보에게 공항 픽업을 이야기 하였기에 큰 무리 없이 출발할 수 있었다. 이보 또한 아침 일찍 일어나 깨워 주었다. 어제 달려 왔던 길이라 낯설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보아저씨 정말 운전을 빨리 하는 것이다. 작년 외국에서 차 사고가 있어 커브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다시 떠올랐다. 진짜 그 곡예 같은 길을 약 80~90km로 달리는 것이었다. 한참 달리니 조금은 익숙해졌다. 이리 저리 주위 구경할 겨를도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아쉬운 마음에 이보와 포옹을 하고 이보는 이내 떠났다.
공항에 버려진 느낌,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쉬움, 여행에 지친 피로가 한 데 섞인 느낌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방의 나라에서는
독일에서 올 때 그 프로펠러기의 공포에 제트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다행이 제트기가 뜬 거다. 에어버스 300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런데 또 우리나라와 다르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꼭, 버스가 정류장에 한번 드르듯, 스플리트에서 내려서 승객이 내리고, 또 승객이 타는 것이었다. 마침내 우리의 처음 발을 내린 곳이자, 마지막 여행지인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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