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을 이용하는 application의 범위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조그마한 기기에 마이크, 스피커, 터치라는 입출력 요소가 있어 이를 조합하여 상상해 낼 수 있는 틀은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늘 그 중에 하나가 오카리나이다.
마이크롤 통해 바람을 불고 (iPhone은 그냥 바람 소리로 인식), 터치 부위를 1/4씩 나누어 각각 누르는 것에 따라 조합을 하여 음계를 만들고, 그 스피커가 그 음을 들려 주는 것이다.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음은 각각 음계에 다른 샘플링된 소리이다.
또한 이 뿐만이 아니라 자기 연주를 공유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메뉴 중 지구 아이콘을 누르게 되면 지구 모양에서 현재 오카리나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의 지역이 나오며 랜덤으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들려 준다.
그 노래에는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등.. 참으로 다양한데, 이 기기 하나로 이렇게 연주가 가능하다니 더 신기할 따름이다.
이 프로그램이 어떤 효율성을 올려 준다거나 기록적인 의미는 없지만, iPhone으로 관악 형태의 연주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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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구동 화면 바람 부는 부위와 각각 손가락의 위치를 보여줌 | 지구 아이콘을 누르면 다른 오카리나 사용자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각종 설정 (기본 음계, 운지법, 색상 등) |
제작사 홈페이지 : http://ocarina.smule.com
가격 : $ 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