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긴자 라이카스토어에 다녀 왔습니다.
한동안 몰랐는 M9-P의 CCD 부식문제가 있었던 것을 최근에 발견하였습니다.
참조 : http://en.leica-camera.com/World-of-Leica/Leica-News/About-Leica-News/Global/2014/Important-Information-Concerning-the-CCD-Sensors
그래서 일본에서는 긴자 라이카스토어에 수리 센터가 있다고 하여, 통역 데리고 부랴부랴 갔었습니다.
깔끔한 매장에 1층에는 판매, 2층에는 수리센터, 갤러리가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나의 카메라도 수리대상 판정 받고, 무료로 해당 부품이 교환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수리 받을 때에는 해당 부품이 도착하면 한국에서 교환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독일로 보내서 다시 되돌아 오는 방식이라고 하면서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차라리 나를 독일로 보내주지..
아울러 처리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M240 만져 보았는데, 셔터 느낌이 디지털 바디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M9-P는 그래도 필름바디 셔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만.
라이카 S는 역시 무게에서나 가격에서나 화질에서나 대단하군요. 살짝 귀뜸해 주던데, 70mm 렌즈 포함하여, 300만엔에서 200만엔을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약 2000만원에 가까운 돈인데, 얼핏 생각해보니 신품 녹티룩스가 140만엔하니 그렇게 비싸지는 않네라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저야 지금 살 여력은 안되지만 달리실 분은 달리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테스트 위해 강제로 contrast를 올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