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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F430 Impression
  • 이종목
  • 2013.11.10 13:26:59
  • 조회 수: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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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F430, Impression

  1. 생각보다 핸들이 가볍다. BMW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 포르쉐보다는 가볍다.
  2. 가벼운 자체에서 오는 가속도는 엄청나다. 엑셀 두세번이면 벌써 200km/h가까이다.
  3. 시퀀셜 방식의 트랜스미션..장단점이 있다. 수동기반이니 직결감은 정말 좋으나, 로직에 따른 이러지도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특히 저속구간에서 엑셀레이터를 살살 밟을 경우 변속감이 더뎌지는 경우가 많으며 미션이 풀리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확실히 변속할 때 나오는 느낌은 다소 거칠지만 재미를 주기에는 최고인 듯하다. 다만 어차피 자동이라면 더욱 정교해진 더블클러치가 나을 듯하다.
  4. 3500rpm 부터 나오는 가변머플러의 배기소리는 정말 자극적이다.
  5. 의외로 잡소리가 정말 없다. 말로만 듣던 실내 조립품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6. 넓은 차체로 인해 로터스 엘리스에서 겪었던 옆사람과의 어깨 부딪힘이 없어서 좋다.
  7. 8500rpm 부터 레드존인데 5000 rpm 언저리부터 F1 변속감 같은 소리를 제공해 준다.
  8. 계기반 깜빡이 표시등에 좌우측 구분이 없다. 좌측깜빡이를 넣으나 우측깜빡이를 넣으나, 비상등을 켜나 계기판에는 한가지 지시등만 켜진다.
  9. 실내 가죽을 보고 있노라면 이태리제 수공품 보는 듯 한 느낌일 받을 수 있다.
  10. 버킷시트, 어깨 부분까지 감싸고 있어서 등 아래 부분은 밀착이 가능하나 어깨부분의 등은 밀착이 힘들다. 그래서 긴장감을 준다.
  11. 100km/h 언저리에서 6단이 최고 단수인데 3000rpm 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100km/h에서 낮은 rpm인 세팅을 선호하는데 레드존이 8500rpm 이라 3000rpm이면 애교일까?
  12. 속도계가 30km/h 단위로 숫자가 새겨져 있고, 그 사이이 큰 눈금이 하나 있다. 즉 15km/h 사이라는 이야기인데 바로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13. 미친듯한 수리비, 지름 25cm 정도 클러치판 교환비용 4일 걸렸다는데 1058만원
  14. 포르쉐가 정말 잘 만든차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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