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2012.01.04 13:07

대만 여행

조회 수 37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SC00799.jpg
 

 

 

대만

 

 

 

 

 

이번 여행지를 대만으로 정한 까닭

 

중국 여행을 2번이나, 자금성을 2번이나 다녀 왔지만, 그 건물에 크기에만 놀라고 다른 감동을 크게 받지는 못하였다. 2011년 가을 도서관에서 자금성에 관한 책을 빌려 읽고 그 내력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 왕실의 보물 거의 전부가 대만으로 건너 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보지 못했는 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 왕가의 보물들은 상당히 정교하며 몇백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 대만

여행지 선택에 있어서 상당히 좋은 곳이다. 가깝고, 우리나라와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말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가는 방법, 일정은 다른 블로그에도 워낙에 많으니 그것은 생략하고자 한다.

 

몇가지 이랄 것도 없지만,

1. 씨티은행 계좌가 있으면 현지에서 돈을 찾아 쓰는 게 훨씬이득이다. 공항에서 타이페이 시내갈 정도, 최소한의 달러를 바꿔와 현지 공항에서 바꾸고 나머지는 씨티은행에서 인출을 권장한다.

2.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곳에서는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송금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JCB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이득이다.

3. 이지카드는 대만관광청에 요청하여 하나 받아간다. 이지카드란 교통카드에 각종 상점에서 결재수단이 된다. 현금 충전하며 다니면 현금을 자꾸 꺼낼 필요가 없다.

4. 대만에서 렌트, 운전은 생각보다 할만하며, 도로가 복잡하지만, 운전을 하다보면 상당히 나름 조밀하게 짜여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렌트할 때 GPS를 추가요금 없이 빌릴 수 있어 정말 좋다. 게다가 2011년 12월 현재 기름값이 리터당 1200원 정도로 어지간한 중동, 남미 국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저렴하다.

5. MRT 지하철을 갈 수 있는 곳은 꼭 MRT로 가자. 배차 간격이 5분 이내로 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 들어 좋다. 다만 계단을 많이 오르내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버스는 타고 있는 동안 거리를 구경할 수 있어 좋다. 노선이 복잡하고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이 많이 않을 경우 이동할 때, 오래 걸린다. 이 경우 구글맵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현지 pre-paid SIM 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대만의 음식

중국음식의 상당수가 이름 자체에 요리방법과 요리 재료가 적혀져 있다. 다만 그 한자에 이름을 따와서 정하는 경우가 있고, 의미를 따라 정하는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에 먹고 싶은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가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바로 보여주면 주문이 쉽게 된다.

또한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다. 다만 양이 많이 하나 사서 둘이 나눠 먹으면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어 추천한다.

야시장에서 음식맛은 어느 정도 기본은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적당한 곳에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며, 모르겠다면 무조건 줄이 많이 서 있는 곳을 추천한다.

 

대만 고궁 박물원

입이 마르도록, 도시락 싸들고 추천해도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이러한 곳이 우리나라돈 6400원의 입장료에 오디오 가이드 4000원으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복이 아닐 수가 없다.

대개 명, 청 특히 청나라 건륭제 때 많은 문물들을 모으고, 청동기 시대의 물건을 옥으로 따라하게 만들고, 많은 조각가, 서화가 등을 두어 작품활동에 임하게 하고, 그 문물을 분류 정리하였으며, 빌려갈 때도 작은 메모지로 언제 누가 빌려갔는 지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였다.

그 수 많은 보물을 모두 이야기 하기는 어려우며, 아래 싸이트에 가면 아주 유명한 것만 골라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한글 페이지에서는 몇가지 내용이 없어 영어 페이지를 링크 걸어 둔다.

 

대만 고궁 박물원 소장품 바로가기

 

대만 시내

중정기념관(장개석), 국부기념관(손문), 타이페이 101, 충렬사, 용산사, 쓰린야시장, 궁관야시장, 국립대만대학교, 시먼딩 등이 있다.

눈길을 끄는 건 국립대만대학교병원이 아주 크다는 것.. 이런 것 보면 중국의 대륙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대만에서 3번 고속도로, 5번 고속도로, 9번 국도를 타고 가면 동쪽해안 도로를 타고 화련, 타이루거 협곡에 도착해서 관광이 가능하다. 시간이 있다면 대만 지방도시 구경도 추천한다. 특히 청수단애는 그 바다색과 태평양으로 바로 이어진 바다를 볼 수 있어 추천하며, 어떻게 그 도로를 만들었는지 상상해가면서 달리면 대단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요즘도 산사태로 인한 도로 보수 공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만에 대한 느낌

처음에는 중국과 상당히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있다. 피부로 느끼기에 우선 보통화를 쓴다는 점, 야시장과 음식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 민족이 같다는 점 등이 같다. 그러나, 중국과는 다르다는 모습을 표방하는 부분이 꽤 많다. 우선 한자를 일반체인 번체를 쓰고, 민주화를 향한 발걸음을 걸어 왔다는 점, 발전 방향과 지금까지 사회 제도를 아기자기한 일본을 따라 왔다는 점 등이 다르다. 여행하는 며칠 때 어떻게 한 단어로, 이미 내가 갖고 있는 생각에 대만을 아무리 집어 넣으려고 하여도 들어 오지가 않았다.

그래 !!  이것이 대만이구나, 대만 자체를 받아 들이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 다만 국민당을 세워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중화민국 보다는 대만이라는 이름이 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의 정신문화의 일부분인 많은 보물을 갖고 있지만, 규모의 경제에 중국본토에 비해 눌려버린 지금, 대만국민들은 대만 본토와 통일을 원할까 따로 살아가기를 원할까란 것을 생각해 볼 때 풀어 나아가야할 숙제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HD 보기 : http://www.facebook.com/photo.php?v=2433154392320

 

 

HD 보기 : http://www.facebook.com/photo.php?v=2433193393295

 

 

HD 보기 : http://www.facebook.com/photo.php?v=2433241674502

 

 

HD 보기 : http://www.facebook.com/photo.php?v=2433302596025

 

 

DSC00685.jpg

지우펀

 

DSC00778.jpg

국립 대만대학교 도서관

 

DSC00781.jpg

국립 고궁 박물원

창문에 비쳐있는 붓글씨

 

DSC00788.jpg

국립 고궁 박물원 야경

 

DSC00794.jpg

DSC00794.jpg

대만 숙소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형)

 

대구에서 영어 강사

다음에 만나기로 함

 

DSC00804.jpg

DSC00804.jpg

1번 고속도로 가던 중 멀리 보이는 타이페이 101

 

 

DSC00842.jpg

화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청수단애

 

DSC00878.jpg

타이루거 협곡

 


  1. UBUNTU 명령어 - 나에게 필요한 것 정리

    UBUNTU 자체 업그레이드 터미널에서 이러한 명령을 실행합니다. (CTRL+ALT+T는 대부분의 Ubuntu 빌드에서 터미널을 엽니다.) 현재 버전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합니다. sudo apt-get update Update Manager Core Package를 설치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upd...
    Date2024.01.22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50
    Read More
  2. Lightroom for mac - import중에 멈춰있을 때

    a. Force Quit the Lightroom 5 b. delete the file and folder below: 1. /User/[username]/Library/Preferences/com.adobe.Lightroom5.plist 2. /User/[username]/Library/Preferences/Adobe c. reopen the Lightroom 5
    Date2015.03.03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1459 file
    Read More
  3. Ray EV 시승기

    Ray EV 그 동안 저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하이브리드 차가 이미 도로에 많이 보인다. 게다가 BMW에서 도시형 출퇴근 차량의 순수 전기차를 내겠다고 약속을 지키면서 올해 출시 되었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SM3, 레이 등 시범적으로 보이던 전기차를 제주...
    Date2014.06.29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1613 file
    Read More
  4. Ferrari F430 Impression

    Ferrari F430, Impression 생각보다 핸들이 가볍다. BMW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 포르쉐보다는 가볍다.가벼운 자체에서 오는 가속도는 엄청나다. 엑셀 두세번이면 벌써 200km/h가까이다. 시퀀셜 방식의 트랜스미션..장단점이 있다. 수동기반이니 직결감은 정말 ...
    Date2013.11.10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1913 file
    Read More
  5. 쩐쭈나이차 삼국지

    쩐쭈나이차 眞珠奶茶 삼국지 쩐쭈나이차, 영어로는 밀크버블티이며, 진주우유차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홍차+우유에 타피오카라는 구슬같은 젤이 들어 있는 음료이다. 다시 타피오카는 카사바라는 고구마와 비슷한 식물로 이것을 갈아서 전분과 섞어 지름 1...
    Date2012.08.06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3513 file
    Read More
  6. Porsche Boxster 981 launching event in Korea

    Porsche 더 이상 말하면 입이 아픈 브랜드입니다. 이제는요. 1997년도인가 1998년도인가 986이란 코드명으로 등장한 이래, 911보다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 그 대중성을 넓혀 가던 Boxster가 이제는 987을 거쳐 981이란 코드명을 달고 올해 출시되었습니다. 우...
    Date2012.06.25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4050 file
    Read More
  7. Color, City, Culture

    Yellow 프랑스 아를, Arles; http://en.wikipedia.org/wiki/Arles 로마 원형경기장, 고대 극장, 생트로핌 교회 네덜란드 알크마르, Alkmaar; http://en.wikipedia.org/wiki/Alkmaar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San Cristobal de las Casas;http://en...
    Date2012.04.09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5417 file
    Read More
  8. 중국 산동 반도 여행

    중국 산동 반도 여행 지난 대만다녀 올 때 이용한 에어부산의 이벤트로, 중국 칭다오 취항 기념 선착순 100명에게 비행기표를 공짜로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본인 부담이었습니다. 7일간, 중국 산동반도를 도시 몇개나마 돌아 볼 수 있었습...
    Date2012.04.07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4741 file
    Read More
  9. 대만 여행

    대만 이번 여행지를 대만으로 정한 까닭 중국 여행을 2번이나, 자금성을 2번이나 다녀 왔지만, 그 건물에 크기에만 놀라고 다른 감동을 크게 받지는 못하였다. 2011년 가을 도서관에서 자금성에 관한 책을 빌려 읽고 그 내력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 왕실의 ...
    Date2012.01.04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3715 file
    Read More
  10. 자금성 (Forbidden City)

    자금성, 紫禁城, Forbidden City 자금성에 대한 사실 천안문, 2005.09 MP / Summicron 35 ASPH / RVP50 사실 자금성을 2번이나 가보았지만, 아주 넒다, 예전 명청에 걸쳐 중국의 왕이 살았던 곳, 용모양 장식을 활용한 곳, 현판은 만주어가 함께 쓰여져 있는 ...
    Date2011.09.28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4254 file
    Read More
  11. Top Gear

    Season 1 E01 : 2002/10/20 : zonda, lamborghini Murcielago, TVR Season 15 E01 : 2010/06/27 : Bentley GT, Aston martin DBS E02 : 2010/07/04 : Porsche Boxster Spyder E03 : 2010/07/11 : E63 AMG, Camaro SS E04 : 2010/07/18 : Porsche turbo carbrio...
    Date2011.05.18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4343 file
    Read More
  12. LEGO mindstorm NXT 2.0 8547

    LEGO mindstorm NXT 2.0 레고,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중 남성분이라면 안 갖고 놀아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나도 한동안 공부에 휘말려 다른 것은 거의 못했는데 요즘 눈에 띄는 것이 레고였다. 물론 레고는 장난감이다. 그러나 오늘 보여줄 것은 예...
    Date2010.04.28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4172 file
    Read More
  13. NIHSS

    NIHSS 한글로 정리함. 주의 : 모든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병원에서 실제로 NIHSS 채점하는 의료진 중 혼동하기 쉬운 부분만 정리하였습니다.
    Date2009.12.30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9322 file
    Read More
  14. 크로아티아 Day 7, 2008

    비밀글입니다.
    Date2008.11.12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1351 secret
    Read More
  15. 크로아티아 Day 6, 2008

    비밀글입니다.
    Date2008.11.12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1288 secret
    Read More
  16. 크로아티아 Day 5, 2008

    # 크로아티아 Day 5, 2008 영화나 게임에서 볼 듯한 폐허된 건물, 그 앞은 또한 부의 상징인 Mercedes-Benz가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5시가 되니 눈이 떠졌다. 모스타르의 새벽은 정말 고요하였다. 숙소 옆의 클럽의 음악 소리도 없고, 모든 상...
    Date2008.11.12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3532
    Read More
  17. 크로아티아 Day 4, 2008

    # 크로아티아 Day 4, 2008 # Split 아침 7시경 민박집에서 일어 났다. 시차적응과 몸의 피로가 합쳐져 이런 시간에 여행중 내내 기상하였다. 민박집 할머니가 보스니아식 커피를 내어 놓았다. "까훼"를 계속 이야기 하면서. 그리고, 쿠키도 내어 놓으셨다. 이 ...
    Date2008.11.12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5808 file
    Read More
  18. 크로아티아 Day 3, 2008

    # 크로아티아 Day 3, 2008 시베닉 항구에서 바라본 구시가, St. Jacques 성당, 시베닉 성 # Šibenik (Sibenik) 본격적으로 여행을 하고 첫날 정해지지 않은 숙소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새벽 4시가 되니 잠에서 깨어버렸다. 아직 동은 트지 않은 새벽하늘을 바...
    Date2008.11.07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3580 file
    Read More
  19. 크로아티아 Day 2, 2008

    # 크로아티아 Day 2, 2008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한국인 민박집에서 동유럽, 그것도 이전 공산국가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각국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좌변기는 그 나라마다 대세가 있는 것 같다. 똑같이 좌변기에 물 내리는 것이고, 그에 대한 매커니즘은 ...
    Date2008.09.19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3542 file
    Read More
  20. 크로아티아 Day 1, 2008

    # 크로아티아 Day 1, 2008 2008년 8월 24일 드디어 출발이다. 최근 일상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또한 휴가기간전 아주 큰 일을 모두 해 치워 놓아 후련하게 출발할 마음도 준비되어 있었다. 인천공항 출발이어서, 작년 친구의 강력한 제안으로 작년과 같...
    Date2008.09.07 CategoryEtc. By이종목 Reply0 Views524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사용자 로그인